경매관련정보 '대법원 홈페이지'로 오세요

통합정보제공 시스템 구축… 20일부터 본격 서비스


앞으로는 비싼 사설 경매사이트에 가입하지 않고 대법원 홈페이지만 들어와도

다양하고 상세한 경매정보를 얻을 수 있다.

대법원은 기존의 법원경매사이트를 개선해 국민들이 다양한 경매관련 정보를

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경매정보제공시스템

(www.courtauc- tion.go.kr)을 구축해 20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.

대법원의 사이트 개편은 재테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일반 국민의

경매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공신력 있는 법원 경매정보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

편리하고 손쉽게 경매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. 지난 2003년

1,230여만명이던 법원 경매정보사이트 이용자수는 지난해 3,000만명을 넘어섰고

, 올해 9월까지 2,300여만명이 접속했다.

새로 구축된 경매정보시스템은 다양한 경매정보를 단일한 시스템으로 통합해

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매물건 검색조

건을 세분화해 조건검색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.

처음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원하는 검색을 할 수 있도록 초기

화면에 나타난 건물 그림만 클릭해도 해당 주거, 상가, 자동차, 산업용건물,

토지, 임야 등을 직접 들어갈 수도 있다. 또 물건 상세검색을 통해 원하는 물건

의 사진을 비롯해 인근 매각물건의 사례와 통계까지 찾아 볼 수 있으며 전자

지도를 통해 경매물건의 위치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. 

유관기관과 시스템을 연계한 점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. 인터넷등기소 시

스템과 연계해 500원만 지급하면 등기부를 열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급

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. 또한 국토해양부의 온나라(ON-nara) 부동산정보

포털과 연계해 토지이용규제 정보와 공시지가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됐다. 

대법원은 이밖에도 회원가입을 할 경우 개인별로 자주 쓰는 검색조건을 저장

할 수 있도록 만들어 관심물건이나 사건 등을 분류해 놓고 향후 진행경과까지

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. 물론 회원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경매

정보를 다 검색할 수 있다.

이정환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은 “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고액을 들여 사설

경매사이트에 굳이 가입하지 않고도 질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”며 “경매를

활성화해 경매에 참가한 사람들을 건전한 정보의 장으로 끌어낼 수 있을 것”

이라고 말했다.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총 19시간이며

토·일요일에도 정상 운영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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